2024년 6월 15일 토요일
이뤄 질 수 없는 욕심을 담아보는 이별일기.
[겉마음]
당신과 이별한지 오늘로 25일째야.
당신은 아마 나를 잊고 잘 살아가고 있을거야.
정신과 약을 먹어가면서 까지 생활 해야 할 만큼 아프지는 않겠지.
나를 보고 싶어하지 않겠지.
당신과 생이별 한 이후에 내 곁에는 아무도 없어.
당신을 세상의 전부인 것 처럼 바라봤어.
이런 나를 떠났다는 사실을 미워 하지는 않아.
너는 내 곁에 있는 것이 버거웠을거야.
그래서 온갖 상처되는 말들을 나한테 전달 했을거야.
너의 곁에 내가 있는 것 보다는, 다른 사람이 있는 편이 훨씬 행복 하겠지.
[속마음]
보고싶다 당신. 목소리 듣고싶다.
너의 눈빛을 한번이라도 더 바라보고싶다.
당신과 함께 지내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계속 상처를 받게 될 거란걸 알면서 당신이 보고싶다.
당신도 나를 기억했으면 좋겠다.
보고싶어 했으면 좋겠다.
여긴 속마음 문단 이니까, 욕심에 관한 내용을 적어 보는거야.
지나가는 감정일거야.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.
시간이 지나면, 당신이 더 이상 나와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사실을
받아들일 수 있겠지.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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